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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아일랜드에서 내리면 카트를 빌려주려는 사람들이 말을 걸어온다. Glass Window Bridge 로 가는 방법을 검색했을 때 Valentines Resort & Marina 로 가서 배를 타야한다는 글을 얼핏 본 기억에 그들을 무시하고 지나쳤다.
Government Dock 에서 선착장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운동삼아 조금(?) 걷다보면 낚였네.. 싶을 때 쯤 Valentines Resort & Marina 가 나온다. |
하버아일랜드는 볼거리가 많은 아름다운 섬이지만, 글래스 윈도우 브릿지를 보기 위해선 Government Dock 에서 내리자마자 길을 물어라. 우리는 Valentines Resort & Marina 를 찍고 다시 Government Dock 으로 돌아왔다.
Government Dock 에서 글래스 윈도우 브릿지에 가는 길을 물으면 바로 옆에서 보트를 태워 건너편의 3IS 로 데려다준다. (15분 소요, 배삯은 인당 편도 $5) (11:34 EST) |
3IS에 내리면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다. 글래스 윈도우 브릿지에 간다고 하면 왕복으로 운전을 해주고, 가이드처럼 약간의 설명도 해준다. 택시 투어 비용은 $80 으로 비싼편이지만 다른 대안이 없다. |
엘류세라섬은 파라다이스섬과 다르게 허리케인 도리안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갈 수 없는 지역이 많이 생겼다. 글래스 윈도우 브릿지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고지대로 올라가야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12:08 EST) 허리케인 도리안 관련 기사 ▶ www.civic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80 |
택시 투어를 마치면 기사님이 팁을 요구하는데, 무조건 오케이 하다가는 $20는 우습게 지출할 듯..
우리는 왕복으로 페리를 예약했다.
Journey | Date | Depart |
Nassau - Harbour Island | 07-Oct-2019 | 08:00 |
Harbour Island - Nassau | 07-Oct-2019 | 15:40 |
시간이 약간 남아 핑크샌드비치(Pink Sand Beach)에 가기로 했다.
구글 지도를 네비 삼아 이리 저리 헤맨 끝에 도착한 핑크샌드비치는 허리케인의 여파때문인지 기대한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다. |
Government Dock 에 돌아와 햄버거로 요기를 하고, Nassau 행 페리를 탔다. (햄버거 개당 $6, 콜라 캔당 $2, 물 500ml $2.23) Government Dock 출발(15:30) - 첫번째 스탑인 스페니쉬 힐스 페리 선착장 들럿다가 다시 출발(16:22) - Potter’s Cay Fast Ferries 도착 (18:38) |
다운타운에 가려다가 곳곳에 물웅덩이에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
돌아오는 길에 본 도미노피자가 생각나서 피자를 주문해 보았다. (룸서비스는 샌드위치가 개당 $16 이라길래..) 한국의 피자를 상상하면 안되고, 맥주 안주로는 먹을 만..(엄청 짜다. 피자 $19 + 콜라 $2 = $21) |
허기진 배를 채우고 오늘 하루의 마무리는 반신욕으로..
내역 | 단가 | 수량 | 총액 | 비고 |
택시비 | $17 | 1 | $17 | 숙소에서 Potter's Cay Fast Ferries 로 이동 |
보트비 | $5 | 2 | $10 | Government Dock 에서 3IS 로 이동 |
택시 투어 | $80 | 1 | $80 | |
보트비 | $5 | 2 | $10 | 3IS 에서 Government Dock 으로 이동 |
카트비 | $20 | 1 | $20 | 핑크 샌드 비치를 가기 위해 카트 대여 |
점심식사 | $19 | 1 | $19 | 수제 햄버거 $6 * 2 콜라 1캔 $2 * 2 물 500ml $2.23 * 1 |
택시비 | $34 | 1 | $34 | 다운타운을 구경하기 위해 시내로 나왔다가 그대로 다시 숙소로 이동 |
저녁식사 | $19 | 1 | $19 | 도미노피자에서 피자를 배달 $16.xx 톨게이트 비용 $2 $20 을 줬는데 $18.xx 지만 잔돈이 없다며 $1 만 거슬러줌 |
콜라 | $2 | 1 | $2 | 바하마는 물보다 콜라가 싸다 콜라가 싼 건 아니고 물이 비쌈.. |
10/07 합계 | $211 | 일정에 치여 빈곤하게 돌아다닌 덕분에 경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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