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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gh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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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Default, 2018) 드라마 한국 114분 2018 .11.28 개봉 [국내] 12세 관람가 감독최국희출연김혜수(한시현), 유아인(윤정학), 허준호(갑수)더보기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한시현(김혜수)은 정부와 기관이 나아가야 할 이상을, 재정국 차관(조우진)은 정부와 기관의 현실을 대변하고, 윤정학(유아인)은 냉철한 선각자의 모습으로, 한갑수(허준호)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서민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네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 라는 재정국 차관의 말이 끝까지 틀리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현실이 씁쓸하다. 무능하거나, 무지해보이는 정부와 기관의 모습은 실제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무..
[ 피아노 ] 야마하 P-105 악기에 있어서 피아노가 나에겐 검같은 존재로 생각되었고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배워보자는 생각에 피아노를 구입하게 되었다. 퇴근 후 집에 오면 늦은 저녁이니 주변에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헤드폰을 끼고 연습할 수 있는 디지털 피아노가 필요했고, 다양한 곡을 소화하려면 88건반이(피아노 학원을 잠깐 끊어서 다녀보니 양손을 이용하여 연주하면 기본적인 곡들도 61건반의 폭을 거의 다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역까지 고려하면 88건반이 아니면 연습하는 곡이 한정적이 될 것 같았다.), 건반을 누르는 섬세한 손놀림을 언젠가 연주하려면 타건감이 좋은(해머건반 이상의) 중급 모델로 알아봐야겠고, 중급 이상 모델중에서 고르려니 소리는 꽤 상향평준화 되어 나같은 막귀로는 그럭저럭 들을만한 음을 내주었다. 피아노를 배우는 ..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다보면 많은 이해당사자들과 회의를 하게 된다. 그들은 프로젝트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자리에서 각자의 회사가, 팀이, 또는 그 자신이 더 많은 일을 책임지지 않기 위해 방어한다. 이런 상황에서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실제로 사업에 성공할 수는 있을지언정 과정만으로 평가했을 때 나는 낮은 점수를 주고 싶다. 더 나은 모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기에 스스로에게 아쉬움을 안겨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도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고, 나와는 다른 생각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보다 타인에게 상처받을까 지레 겁먹고 방어한다면 그것 또한 스스로에게 아쉬움을 남기지 않을까? 물론 겪어왔던 환경과 사람, 세월이 다른 만큼 가부를 논할 수는 없..
[GOT] Muztek Metro Tuner MCT-400 튜너를 또 잃어버렸다. 어차피 다시 잃어버릴꺼 대충 싼거사서 쓸까 하다가 그래도 이왕 사는거 메트로놈 기능까지 포함된 녀석으로 구해보자하여 사게 된 물건. 우쿨렐레와 기타 튜닝에도 많이 쓰고 드럼칠 때에도 메트로놈 기능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후회 넘어져도 일어날 때 무언가 줍는 사람이 되어야지
지키고 싶은 것 삶 현실의 부조리를 외면하지 않고, 사람을 사랑하며 살고 싶다. 가슴 뛰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감성과, 옳은 것을 선택하는 이성을 포기하지 않은 채 살고 싶다. 끝을 의식하기보다는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하며 살고 싶다. 모든 순간을 뜨겁게 살고 싶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버리려고 해도 결코 움켜쥐고 놓을 수 없는 것들이 각자에게 있을 것이다. 내게 그런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 내가 겪는 일이 아니고, 당장 어찌할 방법이 없는 일이라고 해도 잘못된 것은 분명히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 그토록 부족하고 약하고, 믿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이라고 해도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 조금씩 내 자신의 모습을 잃고 다른 누군가의 모습으로 산다고 해도 작고 여린 꿈은 결코 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 내가 원하는..
언론노조 총파업! 도대체 왜? 누가 이들을 파업에 나서게 만들었을까? 전국언론노동조합 총 파업2008년 12월 26일.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 저지를 위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총 파업에 돌입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언론법안 관련 보도를 제외한 일체의 보도·제작을 거부하고 방송사 주조정실과 송신소 근무자들은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대기한다는 파업 지침을 발표했다. [언론장악 7대 악법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 대국민 호소문] 언론노조의 총 파업 결의에 따라 MBC·SBS·EBS·CBS·YTN 노조 등 방송사 뿐만 아니라 참여연대, 민생민주국민회의, 미디어행동, 녹색연합, 여성단체,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을 비롯한 야권 정당과 각계 사회 원로들 및 시민사회단체와 네티즌들까지도 파업에 동참 또는 적극 지지의 뜻을 밝혔다. http://www.cbs.co.kr/..
보석상 주인은 총 얼마의 손해를 보았을까? 점잖은 신사 한 사람이 보석상에서 70만원짜리 진주를 산 뒤 100만원짜리 수표를 지불하였는데 보석상 주인이 마침 잔돈이 없었기 때문에 옆에 있는 제과점에서 수표를 바꾸어 거스름돈 30만원을 지불했다. 그런데 손님이 가고 나서 제과점에서 바꾼 100만원짜리 수표가 위조 수표란 것이 밝혀졌다. 신사는 이미 진주와 거스름돈을 가지고 도망친 뒤였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보석상 주인은 제과점에 100만원을 변상하였다. 그렇다면 보석상 주인은 총 얼마의 손해를 본 셈이 되는가? (단 진주의 손해는 팔았던 값 70만원으로 계산하기로 한다.) ---------------------------------------------------------------------- 점잖은 신사 한 사람이 보석상에 들어오기 전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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